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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체험 참가학교 성과발표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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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8,202회   작성일 06-07-06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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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들이 살기 편한 세상을…”  (2003.12.14)

이런 상상 한 번 해 보자. 지금 내 눈이 보이지 않는다면 어떨까? 다리에 힘이 없어 휠체어를 타야 한다면?

지난 12일 오후, 서울 방배동 장애우권익문제연구소(이하 연구소) 강당에서는 뜻깊은 행사가 마련됐다. 이 연구소가 올 한 해 동안 벌여온 ‘초등학교 장애 체험 순회 교육’ 평가회가 열린 것. 연구소는 지난 2001년부터 학교 측의 협조를 얻어 토요일

재량 활동 시간에 5ㆍ6학년생을 대상으로 ‘장애 체험’ 교육을 펼쳐왔다.

올해 참여한 학교는 서울 도성ㆍ숭덕ㆍ청구ㆍ신길ㆍ상계ㆍ영서초등 등 6개교. 어린이들은 시각장애와 지체장애 체험조로 나뉘어 각각 ‘안대를 착용하고 거리로 나가 수퍼마켓에서 음료 사기’ ‘휠체어 타고 횡단보도 건너기’ 등을 직접 경험했다. 또, 체험하면서 느낀 점들을 글이나 그림으로 표현해 보기도 했다.

이 날 행사는 그간의 활동을 찍은 영상물을 보며 교육에 참여했던 초등생ㆍ학부모들이 소감을 발표한 후, 우수 학생에게 상을 주는 순서로 진행되었다. 행사장 한켠에는 장애 체험에 대한 어린이들의 느낌을 담은 시와 그림 등도 전시되었다. 발표자로 나선 영서초등 우은비(6년) 양은 “직접 겪어보니 장애인을 위한 시설이 너무 없다는 걸 알았다.”며 “우선 건물 턱을 낮추고 신호등 시간을 늘려야 한다.”는 대책을 내놓아 박수를 받았다. 참가자들은 입을 모아 이번 교육의 주제 “장벽 없는 세상에는 장애가 없습니다.”를 외치는 것으로 이 날 행사를 마쳤다.

연구소 강우진 간사는 “체험 활동을 통해 ‘편견 없이 장애인과 더불어 사는 마음’을 초등생들에게 알려주고 싶었다.”며 “내년엔 참가 학교를 늘려 좀 더 많은 학생들과 만날 계획”이라고 밝혔다.

출처: 소년 조선일보

편집 시간 : 2003-12-23 11:36:08.403
작성부서 : 초등학생 장애체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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