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년 첫 번째 새내기 회원모임을 잘 마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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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7,361회 작성일 03-05-07 19:03본문
2002년 첫 번째 새내기 회원모임을 잘 마쳤습니다.
새봄 첫 번째 새내기 회원 모임에 참여해 주신 회원님들께 진심으로 감사 드립니다.
2002년 새해 들어 처음 진행한 새내기 회원모임에는 새내기 회원님 6분, 선배 회원님 6분, 15여명의 직원들이 함께 해 주셨습니다.
출출한 배를 맛있는 김밥과 음료수로 채우며, 연구소 사업장 및 연구소 활동모습이 담긴 비디오 시청, 직원과 회원님들의 자기소개가 이어졌습니다.
그리고 이 날의 하이라이트인 장애체험을 했습니다. 회원 1명, 직원 1명이 한 팀이 되어 방배역, 내방역, 하나은행, 파파이스 등 6개조로 나뉘어 체험을 했는데요... 갈 때는 휠체어 체험을... 올 때는 시각장애인 체험을 했습니다.
장애체험 후 다과와 함께 체험 후의 느낌을 나누었는데요.. 은행을 다녀오다 경사로가 너무 급해서 넘어지셨다는 정지윤 회원님, 리프트가 없는 방배역에 다녀오시느라 고생하신 이상철 회원님, 리프트가 고장나서 시간이 오래 걸린 성기혜 회원님, '자신의 몸을 아꼈으면 좋겠다'는 말씀을 해 주신 김민아 회원님, 시각 장애체험을 하면서 너무나 무서웠다는 이영철 회원님, 뒤늦게 오셔서 체험을 해 주신 박경자 회원님, 장애체험을 하는 모습을 보며 '나도 한번 해 보고 싶다'며 즉석에서 장애체험을 해 주신 정호준 회원님....과
새내기 회원님이 보고 싶어 한걸음에 달려오셔서 함께 체험해 주신 유영욱 회원님, 장인선 회원님, 성원석 회원님과 장애우대학 동문회 선배님들... 모두 장애체험 후의 느낌과 연구소 회원이 된 계기, 회원이 바라본 연구소 등을 이야기하며 저녁 10시가 넘어서 헤어졌습니다.
다시 한번 기쁜 마음으로 참여해주신 새내기 회원님과 새내기 회원님을 보기 위해 오신 선배 회원님께 진심으로 감사 드립니다.
회원님과 함께하는 동안 사랑과 삶을 나눌 수 있는 즐거운 시간을 가졌던 것처럼, 앞으로도 계속 이런 만남들이 이루어졌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새내기 회원 모임은 6월, 9월, 12월에 걸쳐 지속적으로 있을 예정입니다. 한번 참여하셨던 회원님은 경험을 나눌 수 있는 자리로 다시 한번 함께 할 수 있었으면 합니다.
그럼 6월에 다시 뵙겠습니다.
▷ 장애체험 후 회원님께서 적어주신 글입니다 ◁
☞ 그냥 눈 번쩍 뜨고 두 다리가 성할 때는 느끼지 못했던 것들을 알 수 있었습니다. 보도블럭마다 움푹움푹 패인 곳, 주차방지를 위한 구조물 등은 시각장애를 가지신 분들이 어려움을 겪기에 충분하다고 생각되었고.. 내방역의 승강기가 고장이 난 것 때문에 시간이 지체되었는데 그냥 소홀히 지나갈 수 있는 부분이었는데 이렇게 막상 장애인이 되어 체험해보니... 승강기의 고장까지도 나에겐 너무나 큰 불편이었습니다. 그래두 도와주는 시민들이 있는 것에 너무 고마웠고, 승강기 조작을 도와주신 공익공무원 아저씨에게 너무 고마움을 느꼈답니다. 모두 함께 도와가며 살아갈 수 있는 사회가 되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 공무원, 장관, 건설사 사장들은 의무적으로 장애체험을 하도록 법제화하고 주변사람들의 참여를 권유해야겠습니다. 경사길이 왜 이리 힘들고, 건널목 위치를 알 수 없어 막막하더군요...
2002년 3월 함께나눔 이관경(이메일 teacherok@hanmail.net)
새봄 첫 번째 새내기 회원 모임에 참여해 주신 회원님들께 진심으로 감사 드립니다.
2002년 새해 들어 처음 진행한 새내기 회원모임에는 새내기 회원님 6분, 선배 회원님 6분, 15여명의 직원들이 함께 해 주셨습니다.
출출한 배를 맛있는 김밥과 음료수로 채우며, 연구소 사업장 및 연구소 활동모습이 담긴 비디오 시청, 직원과 회원님들의 자기소개가 이어졌습니다.
그리고 이 날의 하이라이트인 장애체험을 했습니다. 회원 1명, 직원 1명이 한 팀이 되어 방배역, 내방역, 하나은행, 파파이스 등 6개조로 나뉘어 체험을 했는데요... 갈 때는 휠체어 체험을... 올 때는 시각장애인 체험을 했습니다.
장애체험 후 다과와 함께 체험 후의 느낌을 나누었는데요.. 은행을 다녀오다 경사로가 너무 급해서 넘어지셨다는 정지윤 회원님, 리프트가 없는 방배역에 다녀오시느라 고생하신 이상철 회원님, 리프트가 고장나서 시간이 오래 걸린 성기혜 회원님, '자신의 몸을 아꼈으면 좋겠다'는 말씀을 해 주신 김민아 회원님, 시각 장애체험을 하면서 너무나 무서웠다는 이영철 회원님, 뒤늦게 오셔서 체험을 해 주신 박경자 회원님, 장애체험을 하는 모습을 보며 '나도 한번 해 보고 싶다'며 즉석에서 장애체험을 해 주신 정호준 회원님....과
새내기 회원님이 보고 싶어 한걸음에 달려오셔서 함께 체험해 주신 유영욱 회원님, 장인선 회원님, 성원석 회원님과 장애우대학 동문회 선배님들... 모두 장애체험 후의 느낌과 연구소 회원이 된 계기, 회원이 바라본 연구소 등을 이야기하며 저녁 10시가 넘어서 헤어졌습니다.
다시 한번 기쁜 마음으로 참여해주신 새내기 회원님과 새내기 회원님을 보기 위해 오신 선배 회원님께 진심으로 감사 드립니다.
회원님과 함께하는 동안 사랑과 삶을 나눌 수 있는 즐거운 시간을 가졌던 것처럼, 앞으로도 계속 이런 만남들이 이루어졌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새내기 회원 모임은 6월, 9월, 12월에 걸쳐 지속적으로 있을 예정입니다. 한번 참여하셨던 회원님은 경험을 나눌 수 있는 자리로 다시 한번 함께 할 수 있었으면 합니다.
그럼 6월에 다시 뵙겠습니다.
▷ 장애체험 후 회원님께서 적어주신 글입니다 ◁
☞ 그냥 눈 번쩍 뜨고 두 다리가 성할 때는 느끼지 못했던 것들을 알 수 있었습니다. 보도블럭마다 움푹움푹 패인 곳, 주차방지를 위한 구조물 등은 시각장애를 가지신 분들이 어려움을 겪기에 충분하다고 생각되었고.. 내방역의 승강기가 고장이 난 것 때문에 시간이 지체되었는데 그냥 소홀히 지나갈 수 있는 부분이었는데 이렇게 막상 장애인이 되어 체험해보니... 승강기의 고장까지도 나에겐 너무나 큰 불편이었습니다. 그래두 도와주는 시민들이 있는 것에 너무 고마웠고, 승강기 조작을 도와주신 공익공무원 아저씨에게 너무 고마움을 느꼈답니다. 모두 함께 도와가며 살아갈 수 있는 사회가 되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 공무원, 장관, 건설사 사장들은 의무적으로 장애체험을 하도록 법제화하고 주변사람들의 참여를 권유해야겠습니다. 경사길이 왜 이리 힘들고, 건널목 위치를 알 수 없어 막막하더군요...
2002년 3월 함께나눔 이관경(이메일 teacherok@hanmail.net)